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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More.사의 아이폰 티타늄 케이스가 도착 했습니다.. 약 일주일 째 사용 중인데, 지금껏 사용해봤던 여러 종류의 케이스 중 가장 만족스런 디자인 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럼 사진과 함께 티타늄 케이스를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팍팍!!
이번에 구매했던 제품은 연속적인 문양 세로 문양을 갖춘 Catena시리즈 인데요, 티타늄 디자인과 실버디자인중 어떤 것이 더 잘 어울릴 지 몰라 둘 다 주문해 버렸고, 두 모델을 모두 장착해 본 결과 화이트 아이폰은 티타늄 케이스가.. 블랙 아이폰엔 실버 케이스가 더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느낌탓 일 뿐이니 More. 사의 케이스를 고려하시는 분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두 제품 모두.. 본체 전체를 감싸는 디자인으로 케이스 탈착 시.. 약간의 기스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한 번 장착하면 가급적 케이스를 빼지 않는 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듯 하구요, 또 빡빡하게 물린 덕택에 빼기도 쉽지않은 편 입니다. 제 경우 전용 Dock을 사용하고 있는데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는 아이폰 용 탈착 아답터에 장착할 수 없어, 아답터를 모두 제거하고 사용하고 있으며 가끔 배터리가 떨어질 때 사용하는 보조 배터리 역시도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는 이용할 수 없어, 가끔 케이스를 벗기곤 하는데, 여간 불안한 게 아니더군요..
Catena Titanium과 Catena Silver (워낙 광택이 나다보니.. 의도하지 않은 찬조출연을...)
때문에.. 이와 같은 통짜 형 케이스를 사용하실 요량이라면, '난 절대로 케이스를 벗기지 않을테야!!' 하는 마음가짐이 좀 필요할 듯 하겠습니다.
Catena Silver의 단독 샷!! 사진을 찍어놓으니 티타늄 디자인과 색상 구분이 안가네요?
사진 상에 제품을 살펴보시면 약간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바로 세로문양의 사이가 반투명하다는 점입니다.저도 처음 케이스를 받고 약간 긴가민가 했는데, 케이스를 장착해보니, 아이폰 뒷면의 애플마크가 반투명하게 비추더군요.. 아마도 디자인 당시 의도한 연출이 아닌가 싶은데, 그래서인지 애플 사의 로고가 은근하게 부각되는 느낌 입니다. 뭐.. 은근한 자랑이랄까?^^;
요게 Catena Titanium 입니다. 실제 티타늄은 아니고 티타늄 느낌이 나는 플라스틱이죠..
두 제품의 뒷면은 공통적으로 시뻘건 색으로 도배가 되어 있는데, 한 두 번 케이스를 벗겨내보니, 케이스 뒷면에 기스가 나더군요. 아마도 빼는 과정에서 아이폰에 긁힌 듯 한데.. 아이폰에 기스나는 것 만큼이나 가슴이 아픈 이유는무엇 때문일까요?
뒷 면에 선명한 기스가.. 좌측 하단 중앙에 떡 자리잡고 있습니다.
두 제품은 모두 광택 재질을 가지고 있어... 지문과 케이스 겉 면의 기스에 매우 취약한 편이기 때문에, 깨끗한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께는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문의 경우 비교적 쉽게 닦아지는 편이기 때문에 한 두 번 정도 바지에 쓱싹 닦으시면 지문 문제는 쉽게 해결 되겠습니다. (하지만 곧 지문이..)
만일, 고급스러움과 깨끗함..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아래 그림과 같은 코팅 클리너 제품을 사용해 보시는 것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조만간 하나 장만할 예정인데 그 효과에 대해서는 따로 지면을 할애해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x만한게 제법 비쌉니다.)
제품에 도포해 닦게 되면, 얇은 막을 형성해 생활기스에 탁월하다네요?
지금까지, More.사의 스페셜 에디션 케이스 두 종을 간략하게 리뷰해 보았는데요.. 메탈릭 케이스의 경우는 사진에 비해 실버 광택이 더 나는 편이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라며 만일 어쩔 수 없이 케이스를 벗겨야 한다면 아이폰 정면을 기준으로 우측에서 좌측으로 벗기셔야 기기손상을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버튼이 없는 쪽 부터 벗기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구매했던 여러 종류의 케이스 중 가장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두 종류의 케이스.. 앞으로 당분간은 두 케이스의 매력에 흠뻑 빠져 살 듯 합니다. 왜냐구요? 당분간은 케이스 살 돈이 없거든요..-_-;
PS. 케이스 하나를 구매하시면 안에, 광택 액정보호 필름과 투명 액정보호 필름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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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메군. 36세. 웹기획 13년차로 네이버 웹기획자 커뮤니티 "웹(WWW)를 만드는 사람들"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딴지일보를 시작으로 아이러브스쿨, 짱공유닷컴, YES24 등의 회사를 거쳐, 현재는 민간 IT 원천기술 연구소 "Valhalla Lab"에서 Machine learning과 Natural Language Processing 기술의 상업적 이용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기획자의 업무능력 향상으로 위한 Guide Book 출간 준비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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